내 방은 원형 형광등을 쓰고 있고 방 하나를 커버하긴 괜찮지만 내가 블로그등의 사진을 찍을때 노이즈가 안끼고 충분한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만큼의 광량은 나오지 않았기에 그냥 하나 만들어보기로 한다.
DC-DC 스텝다운 컨버터를 이용해 높은 W로 LED에 전력을 공급하기로 하고 방열은 뭐 대충 팬 달면 되겠지..
하우징은 지금 만드는 3D 프린터로...
정말 답도 없는 구상으로 조명 제작을 진행했다. 사실 떡 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대형 방열판을 구하지 못해서 LED 조명을 못 만들고 있었던건데 어쩐 기회에 충분한 사이즈의 싼 알미늄 방열판을 구해서 제작하게 되었다..ㅋ
그래서 아마 5800K 쯤 색온도가 나오지 않을까.
그냥 전압을 카운터로 보여주길레 샀는데 아무래도 뻥스펙인가..
LED의 와트를 감당하지 못하고 발열이 너무 심하게 발생했다.
감압기에 방열판을 붙혀준걸로는 모자라서 하단으로 대형 방열판으로 방열처리를 해줘야 어느정도 유지가 되었다.
하지만 결국 점점 발열이 쌓이면서 와트수가 천천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컨버터 교체.
구조를 살짝 바꿔서 컨버터 방열도 그냥 LED 방열판에 한꺼번에 커버하기로 했다.
하우징 제작에 편의성을 위해서...
방열판을 식혀줄 쿨링팬은 5V 짜리고 LED 전원을 공유하게 되어있다.
어느정도 갈피는 잡혔고 이제 남은건
하우징 제작.
XT60(배터리 연결시) / DC짹(서플라이 공급) 병렬 배선
70mm 팬 추가로 듀얼 쿨링.
전원 스위치 추가.
불투명 아크릴 판 구매.
죄다 간단한거긴한데 하우징 설계를 어떻게 하냐가 문제지.
이만큼 만드는데 사용된 돈이면 그냥 돈 더주고 LED 조명 사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은 들지만 DIY은 언제나 노빠꾸 정신이기에 일단 만들기 시작한건 완성을 봐야한다.
LED 30바가 7.5W를 먹으니 칩 하나는 0.25W를 먹고 그 칩을 90발 박았으니 지금 제작중인 LED 조명 와트수는 22.5W급인건가?
단순 계산 치곤 눈에 해로울정도로 밝은데..?
추신. 친구가 R6S의 블리츠 섬광 방패 만드냐고 묻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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