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Photo 3

후지필름 X-T30 2주간의 후기, 리뷰

이러한 리뷰를 적는건 상당히 오래간만인거 같네요. 항상 출시된지 좀 오래된 제품들만 사다 쓰다보니 이렇게 최신 기종을 접해볼 기회가 없어서 딱히 후기나 리뷰같은 글을 적을 생각을 별로 안했는데 최신 기종을 산김에 한번 후기랑 리뷰를 간략하게나마 해보려합니다. 리스트. 구매계기 디자인 조작감(촬영/시스템) 성능 그외 사소한것들.. 구매 계기? 일단 저는 후지의 T30을 오기까지 삼성 NX300 - 소니 A7m2 라는 순서를 거쳤습니다. 크롭바디로 입문을 했고 거기서 저의 모든 촬영 습관들이 만들어졌고 삼성의 카메라 브랜드 정리로 인해 소니로 이주했지만 풀프레임의 크기(정확히는 렌즈)에 적응을 못하고 결국 나가 떨어져 다시 크롭바디를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작은 바디를 택하면 APS-C인데 APS-C 바디는 ..

Hobby/Photo 2019.06.28

인생 처음의 새 카메라. 후지필름 X-T30 개봉기.

더보기 그동안 나는 항상 극한의 가성비충이였다. 그래서 비싼 물건을 살일이 있으면 항상 중고나라를 뒤져가면서 좋은 매물있으면 거래를 하곤 했다. 그렇게해서 거래했던것이 3달전에 구매했던 소니의 a7m2 였다. 나의 첫 풀프레임이였고 첫 소니 제품이였고 첫 메이저 브랜드 제품이였다. 그렇게 처음엔 즐겁게 잘 썼었다. 하지만 야외 출사시 풀프레임의 어쩔수없는 바디와 뒤따라오는 렌즈의 크기때문에 몇년을 APS-C로 길들여진 나에겐 너무나도 버거운 무게였다. 물론 걸어다니면서 큰 카메라팩에 넣어다닌다면 상관없었겠지. 자전거로 돌아다니면서 기동성 위주로 가볍게 스냅샷을 찍고 다닌 나에겐 버거웠다. 그러다 점점 카메라에 대한 애정이 급속도로 식더니 결국 기변병이 도지고 말았다. 그래서 이미 적응한 소니의 크롭바디에..

Hobby/Photo 2019.06.09

NX300 2년간 후기 겸 삼성 카메라 사업부 넋두리.

다분히 NX300를 처분할 준비를 하면서 사라져버린 삼성전자 카메라 사업부에 대한 넋두리를 적은 포스트입니다.정보 혹은 영양가가 있는 글은 아니니깐 별로 읽어보실 이유는 없습니다. 일단 글을 적기 앞서 먼저 말씀 드려야하는게 저는 아직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 아닙니다. 아마추어도 프로도 아닙니다.렌즈 교환형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건 2년정도 되었습니다. 상당히 짧은 기간이였는데요. 16년도에 처음으로 NX300을 중고로 매입을 했습니다. 그때 바디와 18-55mm 렌즈와 함께 23만원을 주고 첫 카메라(렌즈교환형기준)를 구입했습니다.덕분에 그때 받았던 세뱃돈은 싹 사라졌군요. 뭐 이제는 세뱃돈을 줘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습니다만. 사실 저는 출사를 나가서 풍경사진을 찍는다던지 아름다움을 ..

Hobby/Photo 2018.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