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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급 3D printer 제작 일지.

요 최근에 400급 3D 프린터 하나를 제작해서 납품? 여하튼 갖다 드렸다. 군 입대를 하기 전 20년도쯤 한창 모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다가 "3D 프린터 하나 만들어서 팔 건데 살 사람 있음?"의 느낌으로 정말 대충 싸지른 글에 어느 한분이 진지하게 연락 주신 걸로 연이 닿아서 정말로 최종적으로 제작 후 납품을 하게 되었다. 물론 20년도 내용을 왜 22년에 꺼내냐면 방금 말한 군 입대라는 이유로 2년을 통째로 날려먹었기 때문이다. 군 복무하면서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싸지방에다가 CAD 설치해서 3D 프린터를 간간히 계속 설계했기 때문에 전역할 때 즈음에는 최신 기술들이랑 실제 부품들이랑 대조해보면서 약간 손 보는 정도로만 해결을 볼 수 있었지만 막상 또 전역하자마자 바로 제작에 들어갈 순 없어서 전역..

Hobby/3D printer 2022.04.08

디월트 공구함 부가 출력물..

올인원 공구+부품함이 필요했는데 마침 디월트에서 티스택과 비슷한 형태의 저렴한 제품이 있길레3세트를 모두 구매했다. 이건 제일 작은거 얘는 별도의 통이 제공 된다. 이제 여기서 가장 작은 사이즈와 중간 사이즈등에 나사등을 담으려 했는데생각보다 격벽의 공간이 넓어서 나사등을 담을땐 비효율적일거 같아서 3D프린터 출력물을 쓰려고 한다. 사진에서는 가장 작은 통에 담았지만 실제 운용은 중간 사이즈 통에 다른 작은 부품들과 함께 사용중이다.얇은 너트나 와셔등은 닫아도 넘어갈 우려가 있어서 지퍼백에 담아서 별도 보관하기로 했다.

Works Story. 2020.05.11

[5호기]2호기의 오버홀 겸 해체 그리고 새로운 시작

작년 3월쯤 제작했던 나의 첫 자작 3D프린터였던 KLU300을 해체했다. 그리고 새로운 5호기로 제작하려고 진행한다. 주요 변경 사항은 얼티메이커 갠트리에서 CoreXY 갠트리로 전향. 300급 빌드 사이즈에서 400급 빌드 사이즈로 확장. XY-Z 갠트리에서 XYZ 갠트리로 변경. 등등이 되겠다. CAD를 만진지 얼마 안된 시기였기도 했고 3D프린터에 대한 이해는 있었지만 갠트리 설계 최적화 능력이 많이 떨어졌었기에 많이 비효율적인 설계를 많이 했었다. 때깔 좋게 정리하고 컬러도 다 지정했는데 이 망할 FreeCAD가 또 오류를 내면서 모든 스트럭쳐 모델을 비활성화 시키는 버그를 당하는 바람에 이렇게 단색으로 스크린샷을 찍었다. 도면은 뭐 나만 알아보면 된거니 크게 중요하진 않다. 해체를 앞두기전 마..

Hobby/3D printer 2020.05.04

[4호기]자작 툴체인징 3D프린터 진행 스케치

곧 입대를 앞두고 3D프린터를 조립하느라 사진을 상세히 찍을 틈이 없어 그냥 지금까지 진행된 내역을 스케치처럼 주욱 풀어보려 한다. 일단 있는대로 다 적을 예정이라 가독성이 좋을진 모르겠다. 처음 목표는 Anet A8 프린터 부품을 최대한 그대로 사용해서 큐브타입 3D프린터 컨버젼킷이 목표였다. 그런데 점점 욕심이 생겨셔 CoreXY 구조로 오더니 하이엔드를 지향하게 되었고 그리고 툴체인징이 최종 목표가 되었다. E3D사에서 구현한 스텝모터 타입의 락킹 구조가 아닌 전자석을 이용한 방식을 사용하려고한다. 이러한 기술들은 2015년도부터 꽤 프로젝트화가 된편이였다. 영구자석을 이용한 방법이나 서보 모터을 이용해 노즐 위치를 교체하는 방식등으로.. 하지만 기술력 과시외는 크게 상용적으론 의미가 없었는지 크게..

Hobby/3D printer 2020.05.04

미러리스용 LED 조명 제작..

작년 이맘때쯤 미러리스용 LED 조명을 만든다고 했었는데, 그때 만든건 너무 크고 무겁고 불편해서 1년이 지나 지금 새롭게 만들었다. https://blog.klylab.xyz/189?category=788456 LED 조명 제작중.#1 내 방은 원형 형광등을 쓰고 있고 방 하나를 커버하긴 괜찮지만 내가 블로그등의 사진을 찍을때 노이즈가 안끼고 충분한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만큼의 광량은 나오지 않았기에 그냥 하나 만들어보기로 한다. DC-DC.. blog.klylab.xyz 작년에 만든 조명 게시글.. 기본적으로 배터리 충방전을 담당하는 BMS 기판(파란색) 12V를 5V로 감압 시켜주는 컨버터 기판(녹색) 장시간 사용을 염두하고 달아둔 블로워팬과 방열판(12V 모드에서만 동작) 예전 작품들은 그냥 쌩으로..

Works Story. 2020.05.04

자작 얼티형 3D 프린터 - 익스트루더 교체

이번에 센서를 교체하면서 겸겸으로 같이 익스트루더도 교체하기로 했다. 일반 저속출력시에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고속출력시 틱틱 거리는 소리와 함께 압출이 제대로 안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런 문제 때문에 기어가 붙어있는 감속형 익스트루더를 찾았고 E3D 타이탄 익스트루더를 구매했다. 다들 듀얼기어 본텍 익스트루더를 사용하는데 왜 타이탄을 사용하냐고 묻냐면 가격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어차피 보우덴 환경에선 큰 차이를 못 느끼기도 하고 MK8 익스트루더 세트에 얼티메이커 피니언을 사용했고 스텝모터는 50mm 이런 조건인데 필라가 제대로 밀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기존 익스트루더는 프린터의 기둥에 설치해놨는데 이번에 위치를 상단으로 옮기면서 필라멘트 튜브의 길이를 상당히 줄이게 되었다. 덕분에 스텝모터 부담..

Hobby/3D printer 2019.10.07

자작 얼티형 3D 프린터 - 레벨링 센서 교체

이번에 레벨링 센서를 교체하게 되었다. 기존에 쓰던게 BL터치였는데 완전히 고장나서 AS를 보냈지만 수리 불가 판정을 받고 그냥 폐기처리 해달라고 했다. 정품 신품을 사기엔 돈이 없었고 그렇다고 알리제 가품을 사기엔 성능도 좀 거슬리고 오래 걸리기도 하고. 그래서 근접 센서를 한번 써보기로 했다. 제품명은 LJ12A3-4-Z/BX 라는 제품이고 12파이 제품이고 금속 검출 거리는 4mm. 금속 근접센서는 금속외는 감지가 안되기에 환경요소(온도, 습기)등에 덜 민감하고 항상 값이 정확하다는 점이다. 가격은 2500원으로 구입했고 가장 저렴했다. 그리고 큰 작업없이 바로 커넥터 작업만 하면 엔드스톱 자리에 장착하여 사용할수있다. 기존 BL터치는 PNP타입이기에 따로 펌웨어상에서 트리거 세팅을 수정해줘야한다...

Hobby/3D printer 2019.10.07

델(DELL) 모니터 AS 후기.

17년에 사서 이 블로그에 후기글도 같이 적어 올렸던 모니터가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했다. 다른날과 차이 없이 모니터를 쓰다가 모니터에 이상한게 묻어서 휴지로 닦았는데 닦고나서 갑자기 패널 픽셀에 세로로 줄이 쫙 가버렸다.. ??? 아니 힘을 주고 패널을 닦은것도 아니고 모니터에 펀치를 날린것도 아니고 그냥 휴지로 슥 닦기만 했는데 갑자기 잘 쓰던 모니터가 나가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일단 AS가 되는지 알아 보려고 DELL 홈페이지에 몇년만에 로그인해서 조회를 해봤다. 지금보니깐 제품 등록도 안해놔서 이제서야 부랴부랴 안버리고 나두던 상자의 시리얼 코드를 입력하니깐 무상 보증이 300일이나 남아있더라. 무상 보증 3년 만세. 그래서 다음날 월요일에 델 서비스 지원 센터 전화번호인 080-200-3800 으..

Works Story. 2019.08.21

일본여행 일지. #3

일본여행 일지. #2 편에서 이어지는 포스트입니다. #2 편의 포스트가 사실상 청춘돼지 성지순례글로 도배되어서 그 이후로의 내용과 3일차 여행 종합적 후기는 이 포스트에 몰아서 적어보겠습니다. #2편에서 후지사와-에노시마-시치리가하마를 거쳤다가 다시 그대로 거슬러와서 숙소인 아사쿠사바시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한시간정도 쉬고 다른 루트를 여행중이였던 친구들과 함께 츠키지 시장으로 갔다가 오다이바로 갑니다. 츠키지 시장으로 가자한 친구녀석 사전 조사를 제대로 안해놔서 도착했더니 가게들이 죄다 문을 닫았길레 아 좆됐구나.. 라고 생각하며 그냥 빠르게 포기하고 두번째 목적지인 오다이바로 향했습니다. 오다이바인지 다이바인지 명칭이 많아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맛도 좋았으면 참 좋았으려만 여태동안 일본와서 먹은..

Hobby/Travel 2019.07.30

일본여행 일지. #2 (부제. 청춘돼지 성지순례)

이번 여행의 본 목표인 청춘 돼지 극장판 관람과 성지순례 이 두 가지가 최대 목표였다. 애초에 나는 여행을 다닐때 강행군으로 다니는 편이고 식도락을 별로 안하고 남들이 보면 정말 재미없게 여행을 다니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번 여행은 꽤나 먹으면서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성지순례 포인트를 여행할땐 정말 걷기만 하느라 별로 먹은 게 없었다. 참고로 먼저 적자면 여행의 일정이 첫날의 비행기 지연으로 인해 많이 촉박해졌기에 큼직큼직한 주요 포인트만 다녀왔고 사전조사를 하기 힘들어서 후지사와를 포함한 에노시마 쪽은 큼직한 포인트만 돌아다녔다. 조건만 맞았더라면 자전거를 대여해서 포인트를 둘러봤을텐데 날씨 여건상 무리였다. 일사병 안 걸린 게 다행일 수준. 여하튼 2일차..

Hobby/Travel 201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