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얼티형 3D프린터 제작기.#2 부품 수급

퇴사후 남은 월급을 털어 부품들을 구매한다.

넣을수있는것들은 최대한 모두 때려박기로 했다. 나중에 아쉬워 업그레이드 하는 일이 없도록.

일단 중요한 프레임이 될 프로파일과 전자,기구부들을 구매하기로 했다.

프로파일은 내가 아는곳인 동진산업의 프로파일몰에서 구매했다.

[[링크]]

사이트가 09년에 멈춘듯한 그런 디자인이지만 그래도 엄연히 운영중인곳이다.

기타 부속등을 포함해 9만원으로 다른곳보다 저렴하게 구매했다.

프로파일 재단 규격은 아래와 같다.

2020 프로파일.

230mm 2개

440mm 2개

3030 프로파일.

510mm 4개

520mm 4개

700mm 4개

[아래는 프로파일을 처음 조립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이다. 잘 읽는걸 추천한다.]

2020 프로파일은 히팅베드 구조를 위한것이고 3030 프로파일은 메인 프레임을 위한것이다.

잘 모르고 사각너트로 구매를 했는데.. 절대로 T너트 써라.

분명 프로파일 조립하는 과정에 있어서 너트를 부족하게 넣어 다시 프로파일을 분해하는 참사가 빈번히 일어날것이다.

그리고 이너브라켓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쓰지마라.

그냥 다이캐스팅 일반 브라켓 써라. 이거 내부의 무두볼트를 조으는 과정에서 약간씩 단차가 벌어지는 문제때문에 양쪽을 잠기기직전까지 조은다음 단차없이 꽉 잡은 상태로 무두볼트를 최대로 조아야 빈틈없는 구조를 만들수있는데 개빡세다. 그냥 일반 브라켓 쓰면 알아서 당겨지는 구조라서 문제없다.

스텐 렌치 볼트도 사야할텐데 M5 M6 이렇게 규격이 있는데 M5로 통합하는 편이 좋다.

그리고 조립할때 필요한 길이는 최소 10mm 부터 권장 15~20mm이다. 10이면 미리 너트 달고 프로파일에 끼워야하는 힘든 상황이 벌어진다.

볼트랑 너트 적어도 100개씩 넉넉히 구매하자.

정 읽기 싫으면 볼드처리만 봐도 엿같은 사태는 방어한다.

그럼 이제 3D 프린터 부품들을 사야한다. 한국의 3D 프린터 부품 판매점들중 메이저(주관이고 내가 쓰는곳이 별로 없기도 하다.) 판매 사이트는 3곳정도가 있는데.

내써팝 / 삼디몰 / 손도리정도가 있을것같다. 삼축상회와 덕유항공은 제외했다. 삼축상회는 그냥 오픈마켓이고 덕유항공은 3D 프린터 완제품을 취급하는 느낌이라 완전히 DIY를 위한 부품은 저 3개정도로 추린다.

그래서 3개의 사이트중에 내가 추천하는곳은 당연 내써팝이다.

일단 구하기 힘든 얼티메이커 구조에 필요한 더블타이밍풀리,사출블럭,황동가이드등이 있고 다른 사이트에 비해 가격이 정말로 싸다.

뭘 어떻게 한진 모르겠지만 앵간한 모든 부속이 조금씩 혹은 크게 가격 차이가 난다.(더 싸다) 판매 사이트 자체가 DIY 3D프린터에 집중된편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냥 내써팝에서 앵간한 부속은 다 구할수있다고 보면 된다.

3D 프린터 자작에 있어서 필요한 구매 체크리스트를 적어 올리고 싶지만 양이 너무 방대하여 적당히 적기로 했다.

아 참고로 연마봉의 경우 내가 사용한 스펙의 프린터의 경우 사이즈가 너무 길어 내써팝에 판매하는 길이에 맞지 않아 따로 구매했다.

베어링 가게라는 곳에서 구매했다.

[[링크]]

기구부.

8mm 연마봉 / 6mm 연마봉

TM 스크류 로드

연마봉 고정 브라켓(SK8)

연마봉 고정 유니트(KP08)

리니어 베어링

히팅베드

전자부.

램프스 1.4와 관련된 모든것

SMPS 24V 300W 12V 100W(듀얼파워 시스템)

모스펫

스텝모터(네마17 규격)

얼티 부품.

듀얼 타이밍벨트 풀리

얼티 사출 블럭

구리 부쉬

간략히 적었으며 익스트루더를 포함한 나사등 사소한 부품은 싸그리 배제했습니다.

구매한 부속.

사실 네이버 페이로 구매하려다가 결제 한도 초과 먹어서 구매리스트 날려먹고 내써팝 홈페이지에서 급하게 새로 주문하느라 빠진 부속들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내 작업실의 꼬라지..

포장 쓰레기들이 너무 많다.

이건 프로파일몰에서 구매한 프로파일들. 정 치수에 맞게 재단이 되서 나왔다.

이렇게해서 대략 50만원을 부속 구매 비용으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