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쯤 제작했던 나의 첫 자작 3D프린터였던 KLU300을 해체했다.
그리고 새로운 5호기로 제작하려고 진행한다.
주요 변경 사항은 얼티메이커 갠트리에서 CoreXY 갠트리로 전향.
300급 빌드 사이즈에서 400급 빌드 사이즈로 확장.
XY-Z 갠트리에서 XYZ 갠트리로 변경.
등등이 되겠다.
CAD를 만진지 얼마 안된 시기였기도 했고 3D프린터에 대한 이해는 있었지만
갠트리 설계 최적화 능력이 많이 떨어졌었기에 많이 비효율적인 설계를 많이 했었다.
때깔 좋게 정리하고 컬러도 다 지정했는데 이 망할 FreeCAD가 또 오류를 내면서 모든 스트럭쳐 모델을 비활성화 시키는 버그를 당하는 바람에 이렇게 단색으로 스크린샷을 찍었다.
도면은 뭐 나만 알아보면 된거니 크게 중요하진 않다.
해체를 앞두기전 마지막 한장.
베란다에 두고 많이 굴렸더니 송진가루와 먼지가 많이 묻어서 프로파일은 걸레로 열심히 닦고
연마봉과 TM로드는 WD-40 뿌려가면서 녹쓴부분과 구리스 먼지등 열심히 세척했다.
치수 절단 완료하고 나면 오일링해줄 예정이다.
이번에는 베드가 고정이 되어있고 노즐이 움직이는 FULL XYZ 갠트리 기반이기때문에
3030 프로파일 메인 프레임과 2020 서브 프레임(메인 갠트리) 2개가 필요하다.
생각해봐도 400급 빌드플레이트가 출력물의 무게까지 감당하면서 동작되려면
스텝 모터의 부하도 상당할것이기 때문에 XYZ로 빠르게 전향했다.
생각보다 설계 전환에도 무리가 없었다.
가조립만 해두었다. 연마봉 절단이 되어야 조립을 할수 있기에...
연마봉 절단을 다하면 바로 다시 조립들 들어가지 않을까 한다.
5호기는 내가 쓸 목적보다도 중고처분이 목표기 때문에 펌웨어 세팅만 잡고 나면 바로 판매처리하지 않을까 싶다.
군대도 있고 집수리도 있고 해서 프린터 한대를 빼야했기에 어쩔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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