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트에선 Z축 유니트를 조립해 Z축 전체를 제작을 진행했고 이번에는 얼티 갠트리 구조를 만들기전 핫엔드 블럭을 먼저 제작하기로 한다.
이유는 다른 H봇, coreXY의 경우 Y축 로드가 하나만 들어가면 되기에 적당히 선조립 후설계도 가능하지만 얼티는 XY 연마봉이 둘다 핫엔드 블럭에 들어가기에 그에 따른 높이 공차를 맞추기 위해서 핫엔드 블럭을 먼저 제작하고 그 다음 공차를 맞춰서 갠트리를 조립한다.
내가 제작한 3D 프린터의 경우 Y축 연마봉을 고정하는 KP08이 몸체 프로파일 최상단 가로축에 달라 붙기때문에 X축 연마봉을 고정하는 KP08이 기둥 프로파일에 고정시키게 하고 여기서 조절을 가능하도록 설계를 했다.
얼티 구조는 대칭 구조 부속이 많이 때문에 기준점으로 잡은 한쪽의 파츠만 수정하고 다른 부분은 수정하지 않았기에 약간의 위치 오류등은 감안하고 봐주길 바란다.
중앙의 녹색 컬러로 된게 핫엔드 뭉치이다. 안에 주황색으로 들어가있는것이 6mm 연마봉 리니어 베어링이다.
노즐 방열판은 E3D V5 보우덴이 장착될수 있도록 한다.
캐드상엔 없지만 E3D V5 방열판의 쿨링팬을 포함한 필라멘트 쿨러는 씽기버스에 올라온 오픈소스를 이용했다.
녹색 블럭 - 핫엔드 전체 부속
분홍 블럭 - E3D 방열판 고정 부속
보라 블럭 - BL터치 장착 브라켓.
내가 제작하는 3D 프린터는 애초부터 BL터치를 장착을 감안하고 설계를 했기때문에 Z축 리밋 센서 오프셋 조절 기능이 없다.. 물론 설계를 안한것도 있다. XY축도 없다. 조립 완료후 공간을 보고 적당한 위치에 선정해서 달려고 계획했다.
참고로 여기에 올린 CAD 스크린샷은 모두 설계 오류가 수정된 최종본이라 아래에 나온 출력물은 수정전 테스트 출력물이다.
조립시 나사는 M3와 M2를 사용한다. 아래에 있을 리버전에선 모두 M3로 바꾸게 되었다.
참고로 내가 사용한 오픈소스 쿨링팬 구조물은 앞뒤로 필라멘트 쿨러를 달수있게 되어있어 360도 쿨링이 가능한데 나는 일단 한쪽만 출력했다.
BL터치는 센싱시 센서포인트가 튀어나오면서 노즐보다 더 긴 위치에 있게된다.
그런데 지금은 그냥 센서가 들어가있더라도 노즐보다 더 긴 위치에 있다. 설계 미스를 확인하고 재설계를 했다.
나사를 달수있는 위치를 조절함에 있어 크기는 비슷하지만 강성은 좀 더 유리하게 설계를 변경했다.
참고로 이 사진에 있는 핫엔드 블럭도 새로 리버전한 출력물이다.
저번 Z축 유니트 리니어 베어링 조립때 느낀바로 절대/최소 공차 대신 최대 공차로 조립후 볼트로 고정하는 형태로 바꾸었다. 물론 Y축 리니어는 절대공차이며 상대적으로 강성이 부족할 X축이 최대 공차로 조립후 M3 나사 고정형태이다.
E3D 방열판 사이즈가 약간 커서 헐렁거리길레 기존에 나있는 구멍으로 케이블 타이를 넣어 조았다.
원래 이렇게 써라고 되어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사이즈가 딱 맞게 들어갔다.
이제 핫엔드 블럭을 조립했기에 CAD상에서 갠트리 조립에 필요한 공차를 계산한다.
KP08 유닛을 조립하기 위한 오프셋 거리는 34mm로 나온다.
그리고 BL터치 센싱을 위한 오프셋 거리는 X -28mm Y 10mm Z 2mm가 나왔다. Z축이 좀 상당히 짧은데 만약 좀 부족하다면 와셔 몇개 넣고 다시 볼트 조립하면 해결될 문제이다. 이제 이 오프셋 거리를 마를렌 펌웨어에 넣어놔야 정확한 레벨링 센싱이 가능해진다.
다음 포스트는 얼티 갠트리 조립이 되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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