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적으로 전원부 세팅을 다했고 드디어 3D프린터에 전원을 넣어 안정적으로 프린터를 돌릴수 있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묘듈로 되어있었기에 선도 널부러져있었고 문제가 많았지만 지금은 어째든 그런 문제는 적어도 없게 되었다.
어째든 펌웨어 세팅을 해주고 벤치마킹을 시작하기로 한다.
일단은 20mm 큐브.
아무 베이스도 없는 상황에서 잘 나와줬다.
압출불량은 마를린 펌웨어상에서의 익스트루더 스텝모터의 스텝값 계산에서 실제보다 부족한걸로 파악해서 펌웨어를 수정하고 실제 출력에서 얼마나 보간을 더 해줘야하는지. 그런식으로 트러블 슈팅을 해나갔다.
애꿎은 펌웨어만 패고 있었다.. 큐라에서 필라멘트 옵션이 2.85로 풀려있었다. 내가 사용하는 필라멘트는 1.75이니 그만큼 익스트루더가 덜 압출하고 나는 그 사실을 모른체 익스트루더 스텝값을 400가까이 올렸다.
실 원인을 파악하곤 펌웨어 스텝을 다시 90근처로 돌린후 큐라 세팅도 모두 확인한 다음 출력한 결과가 맨 오른쪽이다.
첫번째. 약간 압출불량 / Y축 반전 (Y축 리밋 센서를 Max를 써야하는걸 Min으로 쓰고 있었기에 좌표계가 반전되어 나왔다.)
두번째. 슬라이서 압출 세팅 불량(보정해줌)
세번째. 슬라이서 압출 세팅 불량(무보정)
네번째. 슬라이서 압출 세팅 불량(보정해줌)
다섯번째. 그나마 정상축.
결과물은 처참했기에 빠른 폐기.
그러는 와중 현재 내가 쓰고있는 X,Y축 그리고 익스트루더의 스텝모터의 토크가 약해서 탈조를 포함한 구동계 불량이 나는것 같았다. 많이 참고했던 MD2.5도 50mm를 쓰고 있었고 나는 44mm 스텝모터를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XYE 모두 50mm 스텝모터를 사용중이고 익스트루더의 경우 MK8 28T 황동기어에서 MK8 기어(움푹 패인버전)으로 교체했다. 둘이 엄연히 다른데 부르는 이름은 왜 같은지 모르겠다.
그렇게 스텝모터를 교체후 충분한 토크로 이제 갠트리에 걸리는 부하정도는 쉽게 커버할정도로 되었다.
문제는 실출력중 부하를 포함한 발열등 스트레스 상황에서 탈조가 없는지였다.
하지만 탈조는 있었고 열심히 고군분투했다.
(트러블슈팅 2편에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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